열두번도 넘었었잖아
너의 그 차가운 거절
어색했던 내가 생각나
어느새 겨울은 춥지 않은
계절이 되고
아직도 너는 대답이 없고
창밖에는 눈이 멈출 것 같아
말투가 변해가고 아는게 많아져도
아침이 밝아오고 나서야 잠이 들곤 해
아직도 모르는게 더 많지만
온통 너만이 내 곁을 밝혀주고 있어
눈도 마주치지 못하던 날
바라만 보던 너의 눈 속엔
내가 있고 우리 둘은
두 손을 마주 잡네
말투가 변해가고 아는게 많아져도
아침이 밝아오고 나서야 잠이 들곤 해
아직도 모르는게 더 많지만
온통 너만이 내 곁을 밝혀주고 있어
파도를 만날 때쯤 우린 흔들릴거야
아침이 밝아와도 내 곁을 떠나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