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찻집에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 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 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 위로 떠간다
~간주중~
아...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 위로 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