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도 너의 지문이 묻어있었어 닦아내도 닦을 수가 없는 것 같아
내 삶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친 널 버리래도 버릴 수가 없는 것 같아
헤어졌어 우린 분명히 그랬는데 그랬다고 그러니 날 좀 가만히 둬
하다못해 최소한 예배에는 방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예배 설교 제목조차도 모르고 집에 돌아갈 때가 많아졌단 말이야
너는 어디 앉아서 예배하고 있을지 누구와 함께 있니
사랑은 사랑으로 잊혀 진다니까 다른 사람으로 널 잊어버리는게 빠를 것 같아
넌 내 인생 최악의 여자야 너만 한 사람은 더는 없을거라 확신해
틈만 주면 기다렸다는 듯이 눈과 귀가 쉴세 없이 질문을 하고 있어
기도했어 넌 아니라잖아 너처럼 능력 없는 여자는 싫은게 당연해
그런데도 그렇게도 니가 막상 보이지 않으니까 내 마음이 허전해
아마 길어야 한달이겠지 그 동안 참으면 되겠지
너는 이쁜옷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큰집을 선물로 줄 수 있는 사람 찾아
너에게 그런 남자 어울릴 거라고 너희 어머니가 그러셨거든
사실은 다 필요없어 그냥 진실히 나만을 사랑해주면 되는데
그걸로 나는 만족 할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자신없어 하는거니
사랑은 사랑으로 잊혀 진다니까 다른 사람으로 널 잊어버리는게 빠를 것 같아
넌 내 인생 최악의 여자야 너만 한 사람은 더는 없을거라 확신해
나를 마주보고 용기를 갖어 줄 수 없는거니 그동안 우리는 뭘 한건데
이렇게 날 부담스러워 할 거라면 시작부터 하지 말았어야지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