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바라보다 문득 그대 생각에
울먹이다 눈 감았죠
거울 속 비친 내 눈의
흐르는 눈물이
그대가 담기에 너무 많았나요
어떻해야 내가 숨쉴 수 있죠
떨리는 두 손은 어떻하나요
이렇게 울고 싶진 않아요
이대로 그대 바라보면 안될까요
떠나는 그대 모습 바라보고 있죠
아무 말도 못하고 그런 말도 못하고
답답한 내 가슴만 움켜쥐고 서있죠
떠나간 내 사랑을 그저 바라 보다가
널 그리다 지쳐가는 내맘에
뒤척이다 눈 감았죠
멀어지는 귓가의 그대 발자욱
소리 내 외치려 해도
움직이지가 않아요
어떻게해야 내가 웃을 수 있죠
떨리는 내맘을 어떻하나요
이렇게 울고 싶지 않아요
이대로 그댈 사랑하면 안될까요
떠나는 그대 모습 바라보고 있죠
아무말도 못하고 그런 말도 못하고
답답한 내 가슴만 움켜쥐고 서있죠
흔들리던 너에게 사랑한다 말 못하고
이렇게 주저앉아 울고 있네요
그대가 나의 마지막 사랑이길 바랬죠
떠나는 그대 모습 바라보고 있죠
아무말도 못하고 그런 말도 못하고
답답한 내 가슴만 움켜쥐고 서 있죠
떠나간 내 사랑을 슬픈 나의 추억을
그저 바라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