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enup Diary

네브(Nev.)
등록아이디 : 넌ll나의꿈(white7183)

인정해. 너 이제 없다는거.
그래, 난 이미 잊혀졌다는거.
다 지난일은 찢어 졌다는것,
아직 난, 혼자가 익숙했었다는것.

달빛을 조명, 그때를 비추고,
그대란 아름다움에 다가서던 나를 보며,
낯설었던 그대,
그저 이끌림에 만든 우연한 운명을
가장했던 필연.

누구도 모르게 보냈던 시선,
내게만 아무도 모르게 보냈던 미소,
이름조차 몰랐던 그때,
지금도 손잡고 끌어 안을것만 같은데.

보란듯 멀리서 향기만 흘려,
또 너란 유혹을 버리지 못하는 나,
날 어루만지던 손은
이제 가만히 흐려져 사라져간다..

그대를 보낼 수 없던 많은,
시간들 속에 선, 나.
다시 그댈 돌릴 수 있다면, 알잖아,
이제 난, 나는, 우린 다신없다.

인정못해. 너 이제 내곁에 없다는거.
그래, 그렇게 내가 잊혀져 간다는거.
내 모든걸 걸고, 무릎꿇고 빌었어.
비록, 다주겠단말 지키진 못했지만,
이건 싫어.

말이라도해봐, 진짜 내가 부족해?
다른사람만나 네가 행복할것같아?
간신히 간직한 우리 기억들,
잠시의 반지, 모두가 하는 사랑 이별들?.

웃기지마, 난 그따위 가벼운 사랑안해.
이딴 아픔에 익숙해지는건 용납 안돼.
이별이란 하늘로 그대란 별을 가려봤자,
우린 마주보고 있어, 말해봤잔건 알아.

언젠가,
우린 또 다른 만남에 반복될
사랑에 또 아파하겠지.
그대 눈물 한방울에 난 한걸음씩 밀려나,
시간에게 그대를 뺏겨 우린 없겠지.

그대 그리는 버릇, 추억하게 하는것들.
전부 사라져가,
싫어 난 절대 못해. 인정안해.
난 납득도 못해. 정말 아무것도 못해.
다, 사랑이란 소음에 익숙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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