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길

신윤식
황토길 지나서 퍼런 강물 지나
구름 가는 저 길가 바람 가는 저 길가

아하 나는 가고 싶소. 나의 마음 쉴 곳
아아 나의 쉼터로 아하 나는 가고 싶소.

햇빛은 온종일 쏟아지고요.
꽃들은 천지에 피었소.

바람은 새로이 내 몸을 만지니
아아하 하늘빛은 땅에 닿아라.
.
.

아하 나는 가고 싶소. 나의 마음 쉴 곳
아아 나의 쉼터로 아하 나는 가고 싶소.

하늘엔 새들이 노래하고요.
내 맘은 바람에 춤추오. 오오

하늘 닿은 땅끝까지 하늘까지 달리리.
아하 맨발로 달려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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