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박광수
그댈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이름 모를 꽃이 아름답구나

하늘은 또 왜 저리도 파란지

구름 한 점 없이 높기만 하구나

그대 나없인 그 어떤 일도

할 수가 없다고 하더니

어이하여 먼 길 혼자 갔나

그 먼 길 혼자서 갔나

그대 정녕 떠나갔는가

나만 홀로 두고 떠났는가

이젠 다시 올 수 없는가

못 견디게 아름다운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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