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두 다 그래
세상에 너 같은 아이
어디서 떨어진 거냐고
말 없이 날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뜨거워
나를 막 녹일 것만 같데
휴 누가 뭐래
나 니가 있어 행복해
But 나에게 한다는 말이
하루에 세 마디가 뭐야
내가 좀 얌전하길 바라는
그런 너 때문에
화분에 물도 뿌리고
꽃병에 꽃도 꽂아
나만을 바라보는 널 알아
이제 얘기할게
많이도 바라지 않아
하루에 세 마디만 더 해 줘
휴 나도 알아
너 자란 곳이 어딘지
But 세 마디 말만으로는
내 맘이 너무 아쉽잖아
내가 더 여자답길 바라는
그런 너를 위해
까맣게 바꾼 머리가
친구는 귀신같데
나만을 지켜주는 널 알아
제발 부탁할게
많이도 바라지 않아
하루에 세 마디만 더
니 눈엔 내가
제일 이쁜 걸 이미 알고 있어
말 보다 내게
보이는 눈빛이 가르쳐 줘
니 말에 맘이 하나 더해져
모두 6x2=12
널 좋아하는 내 맘이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