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는 기다려
울리는 전화는
항상 너 이길 바라는 난 좋아
가벼운 기분에
남 몰래 부르는 멜로디
어느새 입가엔 미소가 번지네
발 걸음 소리로도 난 알아
내게로 다가오고 있는 너
싱그런 커피 향기 같은 미소
너와 함께
웃음 만큼 또 눈물을
추억 만큼 또 아쉬움을
긴 시간 나눠 온 우리였지만
상관없어
지금 난 널 보면 행복해
돌아서면 다시 슬퍼도
또 다시 여기서 널 기다릴게
오늘은 왠지 하늘이
어제완 다르게 밝게 빛나네
너에게 가고 싶어
아무 말 안 한대도 난 알아
조용한 이 시간도 좋은 걸
잔잔한 파도처럼
스며드는 너의 향기
웃음 만큼 또 눈물을
추억 만큼 또 아쉬움을
긴 시간 나눠 온 우리였지만
상관없어
지금 난 널 보면 행복해
돌아서면 다시 슬퍼도
또 다시 여기서 널 기다릴게
안을 수 없어도 괜찮아
가질 수 없어도 괜찮아
지금처럼 내 곁에 있어줘
부탁할게
지금 난 널 보면 행복해
돌아서면 다시 슬퍼도
또 다시 여기서 널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