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가끔은 나와 같겠지 하늘 보면 괜시리 눈물이 나고
함께 걸었었던 그 길에서 한참동안 그냥 서 있겠지
너도 가끔은 나와 같겠지 오늘처럼 바람이 부는 날이면
함께 앉아있던 강가에서 한참동안 추억에 잠겨있겠지
언제나 말이 없이 웃기만 했던 그래서 그 모습이 더욱 생각나
따스한 눈길로 내 마음을 감싸주던 너는 지금 어디에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지만 우리가 함께 걷던 그 길가에는
빛바랜 사진처럼 너의 모습 그 웃음이 바람에 흩날리는데
지금도 영화관에 자주 가는지 만나면 영화 얘기 많이 했었지
지금도 그 노래를 자주 부르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해
이제 다시는 들을 수 없지만 날 위해 불러주던 노래 소리가
오래된 영화처럼 멈춰버린 시간처럼 귓가에 들려오는데
눈 감으면 생각나 너의 그 모습이 누굴 만나도
누굴 사랑한데도 너를 잊지는 못해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지만 우리가 함께 걷던 그 길가에는
빛 바랜 사진처럼 너의 모습 그 웃음이 바람에 흩날리는데
음~ 바람에 흩날리는데
message…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