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사랑이라는 건 유리잔 같은 것
이별이라는 건 깨어진 파편..
망가져 안잡힐만큼 멀어진 너의 숨결
난 아직도 니 온기를 잊을 수 없어
[verse1]
그래 우린 깨져버린 유리잔이겠지
다만 난 흘린 물을 대충 대충 닦아내겠지
넌 미친듯이 깨진 파편을 주워담다 손이 베인 다음
니 눈물이 심장위로 떨어진 후 넌 Break it down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한다는게 내겐 상처만 되가는데
세상안에 홀로 살아만 갈 순 없어서 또 사랑을 해...
그녀가 많이 아파도 돼 내 마음이 아프진 않을테니깐 내가 사랑할래 감히
신께 용서따위를 바라진 않어 이 진짜 내가
세상에 존재하지않는 날이 곧 다가와
화가 나.. 몇번이고 낮과 밤 안가리고
두려움에 떨고있는 그딴놈이 너의 사랑?
그게 바로 나야 모르겠니? 넌 울면서 날 부르겠지
부르튼 입술을 부르르 떨며 불쌍하게 날 바라보지마
제발 내 말좀 알고 꺼져 지금 당장
어차피 난 이제 곧 세상과 너를 떠나
[song]
널 버리고 나도 많이 울었어 바보처럼
돌아갈 순 없겠지 우리 사랑했던 그때로
부탁이야 너무 멀리 가지말아줘 제발
내 슬픈 사랑에 좀 더 눈물 흘리게
[verse2]
내 말 좀 들어 제발.. 그만 좀 울어
내가 같은 말들을 반복하게 하지마 이제 난
(너와) 다른 곳으로 향해 이미 돌아선 내 맘엔
(너란) 존재 따위는 없어 그냥 사라져 내 앞에서
서성거리며 말해봤자 I do not love you no more
울먹거리며 말해봤자 대답은 같아 `over`
이젠 널 완벽하게 지워버렸어 go on
날 떠나 너의 새로운 삶을 살아줘
널 보면 정말 한심해 (답답해) 지겨워 (막막해)
나 밖에 모르고 사는 바보야 넌 안돼
저리 꺼져버려 난 너라는 애를 버렸어 맘 밖에
참 딱해 널 볼때마다 역겨워 그만해
(지금은 이해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너도 알게 될테지 난)
너를 보내는게 미친듯이 괴롭다는 걸
너를 떠나는게 죽을만큼 힘들다는 걸
[song]
널 버리고 나도 많이 울었어 바보처럼
돌아갈 순 없겠지 우리 사랑했던 그때로
부탁이야 너무 멀리 가지 말아줘 제발
내 슬픈 사랑에 좀 더 눈물 흘리게
널 사랑했는데 마지막 부탁인데
제발 이거 하나만 들어줄 순 없겠니
내 사랑아 제발 가지마 날 두고 떠나지마
더이상 슬픈 눈물 흘리기 싫어
[ending + Rap]
널 사랑해 너무 많이 사랑해서 미안해
너 없이 살아온 시간들이 두려워 이젠
내게로 다시 한번 내게로 돌아와줘
내 슬픈 사랑은 여기까지만 해줘
(널 사랑해서 미안해 아직까지 난 니안에
남아서 너만을 그리다 그리워 눈물을 훔치네
난 이미 너를 떠났어 니 가슴 밖에서
미친듯 소리내 울어 니가 들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