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른다

하울
앨범 : 카인과 아벨 OST
등록자 : JunSung
상처뿐인 사랑도 구멍난 내 가슴도
텅빈 술잔으로만 채워가도 기억해줘
이 세상이 등 돌려 더는 기댈 곳 없어도
늘 휘청거리는 날 끌어 안아준 그대뿐이라고..

바람이 불어오면 깊게 패인 가슴은 그대로만 가득해
아무리 잊으려고 애써 삼켜내도 지울 순 없는걸..

가슴을 내줄게요 다시 눈물이 되도
내 안에만 살아줘
돌아와줘 돌아와줘 언제라도 나 기다릴테니..

이 눈물을 가려도 가슴엔 또 흐르고
이 담배연기처럼 얼룩져도 기억해줘
늘 원망하듯 살며 한숨 속에 마음 시려도
이 미움에 끝엔 날 끌어 안아준 그대뿐이라고..

바람이 불어오면 깊게 패인 가슴은
그대로만 가득해
아무리 잊으려고 애써 삼켜내도
지울 순 없는건..

가슴을 내줄게요 다시 눈물이 되도
내 안에만 살아줘
돌아와줘 돌아와줘 언제라도 나 기다릴테니..

나 욕심이라 해도 그대 이름을 그대 이름을 다시 부른다..

지울순 없는걸
이토록 멀어져도 더는 닿지 못해도
너만은 못 잊는데..

기억해줘 기억해줘 너하나만 사랑했던 나를...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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