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지친 내 얼굴이
그대 발을 무겁게 했을까
무거워서 자꾸 무거워져서
내 손으로 버티려 했는데
모른척 했어요 그대 아픈거
내가 슬퍼하면 더 아플까바~~
뒤돌아서 손을 꼭 잡으며
미안하단 말 하지 말아요 그대는
저 멀리서 날 보고 미소 짓네요
거짓말인거 내 손에 묻은 눈물이 알죠
♪♬
세상속에 지친 여느 흔들림
그대 눈을 어지럽혔을까
더 크게 걸었죠 그대 앞에서
내가 흔들리는게 보일까바
뒤돌아서 손을 꼭 잡으며
미안하단 말 하지 말아요 그대는
저 멀리서 날 보고 미소 짓네요
거짓말인거 내 손에 묻은 눈물이 알죠
자꾸 번지는 일기장을 열고
흐린 기억들로만 내 머릴 텅비게 해~
무거워서 손을 뻗을 수 없어요
만일 우는건 내 손에 흘린 눈물이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