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 왠지 모르게]..결비
왠지 모를 기대감 속에
그대 거기 있을 것 같아
가끔 한번 들려보던 그 자리를 오늘도
내겐 습관 같았던 내겐 일기 같았던
그대 떠올리는 시간을 오늘도
왠지 모를 서글픔 속에 홀로 걷는
집에 가는 길 가끔 한번 올려보던
그 하늘이 오늘도
이젠 그만 하라고 이젠 오지 않는다고
그대 떠올리는 그만큼
나는 바보 되어 간다고
왠지 그대 올 것 같아서
그대 날 부를 것 같아서
내가 준비해온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오랫동안 나를 지탱해주었던
그대 돌아온단 생각 그게 착각이어도
고마워
**(간주중)
우연이라도 마주치면 눈길 피하지는 말아줘
작은 눈인사로 나의 안부정돈 물어요
아마 난 알아차릴 거예요
그대 내게 무얼 바라는지
난 너무 오래 사랑했으니까
왠지 모를 부푼 가슴에
나의 하루 가벼운 발걸음
가끔 붐비는 차 안의 그 추억이 오늘도
내겐 미소 같았던 때론 눈물 같았던
추억 떠올리는 그만큼
나의 살아나는 사랑은
왠지 그대 올 것 같아서
그대 날 부를 것 같아서
내가 준비해온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오랫동안 나를 지탱해주었던
그대 돌아온단 생각
그게 착각이어도 고마워
우연이라도 마주치면 눈길 피하지는 말아줘
작은 눈인사로 나의 안부정돈 물어요
아마 난 알아차릴 거예요
그대 내게 무얼 바라는지
난 너무 오래 사랑했으니까
그댄 내 작은 세상이었으니까
ㅁ ㅣ워도 ㅁ ㅣ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