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린 앨범 : 새처럼
작사 : 김효린
작곡 : 김효린
편곡 : 김효린, 이찬진, 강지원 (Kangziwon)
우린 무엇이든 바랄 수 있어
이 좁은 방이 가득하도록
소원을 쌓아서
지붕을 깨어 날을 수 있게
우린 무엇이든 부를 수 있어
머뭇대다가 다 낡아버린
문장을 엮어서
그곳에 가닿을 수 있게
우 우우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우
우린 무엇이든 될 수 있어
희미해도 외치다 보면
저 너머에 선명히
내일이 되어 있네
우린 무엇이든 볼 수 있어
숨이 차도록 먼 곳에서
내려다보는 구름 위의 새처럼
빗물 젖는 날에는
적당한 자릴 찾아 머물고
때가 되면 또다시
불어오는 바람 타고 날아가는 새처럼
떠다니듯 날아가는 새처럼
우 우우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