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겠니 그래 내가 너 없으면 대체 뭐해
다 필요 없지 그래 내가 너 없으면 가짜를 또 적겠지
가끔 울다 지쳐 그래 내가 누울게 너의 옆에
어려워 괴로움이 ? 그럼 내가 어울리는 거야 너에게
우리 서로를 침범하고 지겹게 얽혀
이런 또 울리겠네 널
내 걱정을 겁내서
단순하기로 하자
서로가 서로밖에 없게
도망을 친 곳이 나여야 돼
딴 곳을 못 품게
우린 울 일도 참 많아
내 방엔 나보다 더
슬퍼해주는 네가 살아서
너는 울고 난 또 안겨
내 방에 두고 가 내 잘못을
너 없는 방에 혼자 남겨져
두고 간 잘못을 대신 안고
잠에 들다 깨어 빈 옆을 바라보고는
그래 내가 또
이건 너무한가 하다가도
나를 고쳐먹기로 하니
예쁜 모습이 떠올라서
어울리게 멋을 챙겨야지
라고 끝내고 나니
우리의 세상은 유달리
유난스러운가보다 하는 날
뭘 하겠니 그래 내가 너 없으면 대체 뭐해
다 필요 없지 그래 내가 너 없으면 가짜를 또 적겠지
가끔 울다 지쳐 그래 내가 누울게 너의 옆에
어려워 괴로움이 ? 그럼 내가 어울리는 거야 너에게
우리 서로를 침범하고 지겹게 얽혀
이런 또 울리겠네 널
내 걱정을 겁내서
단순하기로 하자
서로가 서로밖에 없게
도망을 친 곳이 나여야 돼
딴 곳을 못 품게
우린 울 일도 참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