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날 때 나를 안아주던
그 두손으로 사랑을 했던
그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서면
그 두손에서 잠들곤 했지
가난한 그대 두손에
가득했던 사랑은
힘겹던 내 삶의 빛이었네
이제서야 나의 아픔
보듬어 줄 사람 있지만
나보다 더 작아진 약해진 당신
나의 손길로 안아본다
가난한 그대 두손에
가득했던 사랑은
힘겹던 내 삶의 빛이었네
이제서야 나의 아픔
보듬어 줄 사람 있지만
나보다 더 작아진 약해진 당신
나의 손길로 안아본다
잘해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 사랑해요
이제서야 나의 아픔
보듬어 줄 사람 있지만
나보다 더 작아진 약해진 당신
나의 손길로 안아본다
나의 손길로 그대 두손을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