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Nursery Rhymes

Sun Gin, 격
앨범 : 패솔로지
작사 : 격
작곡 : Sun Gin
편곡 : Sun Gin
꼬마야
왜그렇게 못되게 굴어
우린 똑같이 늙는단다 불멸은 불허
부족하구나 이해심이
증오를 줄여
사랑하며 살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은 우릴 무릎 꿇려
꼬마야
도대체 뭐가 그렇게 꿀려
굴려 널 태어나게 한 부모를
사랑안에 자란 온실속에 화초
화를 초래한것 마냥
엄마의 마데카솔은
안들어 부모 마음의 상처는
물질안에 갇혀
본질을 보지못하는 꼬마야
왜 자꾸 일이 닥쳐야 느끼니 조바심
넌 인터넷 허상들의 거짓선동에 속았지
너도 왜 허상이 되려하니 똑같이
꼬마야
왜 방구석에서 혼자 울고있니
키보드에 손을 올린채 굳은 망부석처럼
사랑이란 단어를 짓밟고서
후회하겠지 혼란한 젊음이 다 지나고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아무도 찾지 않는 부둣가에 대하여
녹이 슨 고리, 썩은 동아줄은 누구나를 위하여
가라앉아 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기다려
사랑, 그 두 글자는 과연
실존하는가를 항시 의심하는 자여
단지 뇌의 전기신호 라면 오히려 쉬워
전기의자에 앉아 전기치료
모든 분비물이 쏟아져나올지언정
원천, 이 세상 모든 것의 원점
태어남과 동시에 악이란 정의가 내려져도
사랑안에 보호 받고 자라 한 가정의 별로, 무조건적인 사랑이 건설하는  꼬마의 은하철도
무한한 가능성, 우리는 살면서
안보이는 끈에 묶여있듯  헤어지고 사겼어
때로는 사변적, 때로는 경험적
극과 극의 테두리 안에서 자석처럼
세상을 망쳐놓은 기술
선한것은 단지 인공장기와 의족과 의수
그외 몇몇의 테크놀로지
편리함은 독, 넘쳐나는 dock
수많은 작은 dot로  구멍이 난 돛
멀리서 보면 섞여있지만 가까이서보면 홀
적잖은 풍파에 몸을 맡기다보면 금새 홀로
덧대 막아야돼
안다는 착각이란 송곳
무수한 부유물같은 거짓정보
왜 자처해서 쓰레기를 줏어먹니 거지꼴로
천인공노 인간이 아닌것들
수명은 1분남짓
진짜 적, 저 돌연변이종족
부모님의 가르침, 윤리와 사상
뻔하디 지겹지만 말이지
항상 그 뻔하고 지겨운 말이 진리, 참이지
알아 너도 내 랩이 이제 질릴 참이지
마지막
꼬마야
우린 단지 태어난거란다
존재로써 목적따윈 존재하지 않아
지식의 저주와 나는 안다라는 착각
벗어나야 된단걸 뼈저리게 나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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