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ange Lovers 앨범 : Cliché
작사 : The Strange Lovers
작곡 : The Strange Lovers
편곡 : The Strange Lovers
소란 속 작은 진공을
찾기 위해 헤맸어
순간인 여름밤은
꽤나 지새울 만해
그래도
희미해진 시선 사이
마른 네 손을 잡고
춤추자
아
계절의
절벽에 서서
아
여름의
남은 온기를
하양을
삼켜버릴 이 밤
빛은 언제나 뜨겁고
눈앞에 아지랑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난 다시 널 찾겠지
아마도
아
계절의
절벽에 서서
아
여름의
남은 온기를
하양을
삼켜버릴 이 밤
난 아이처럼
이 어둠에서
떨고 있겠지
지난 여름밤은
나를 흘겨보듯
스쳐갈거야
널 마주 잡고
이 시간에서
사라진대도
괜찮을 거야
우린 여기 남아
아
계절의
절벽에 서서
아
여름의
남은 온기를
하양을
삼켜버릴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