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구석으로 밀어둔 티켓
난 떠나지 못했고 떠내려 가는 중
쉽게 이루어진건 무너졌어 결국
갚아지더라고 돌고 도는 거야 circle
대충 열린 결말로 마무리 짓던 삶이
마냥 공허하다 못해 황량해
지금 이 두통은 아마도 어젯밤 소맥 때문일까
아님 존나 쌓인 메일 때문일까
모든 사건들로 채워진 시간은 이미 존재
재생될뿐 당신의 View에서 yeah day by day
그리 타이트하지못해 삶은 누군가의 시처럼
매 문장 의미 담길 순 없기에
이게 나의 Motto 살어 각자의 템포로
이기거나 배워 Nice 나는 매일 더워
왜냐 멈춘적 없으니 죽기전까진 On and On
예술처럼 못살거면 남을래 내 존재로
예술보단 Life 저승보단 진흙탕
진짜 중요한 건 이미 알고있어
모두 다 이루기 전까지 죽지마
자 심호흡 안 지쳤어 그냥 잠시만 심호흡
가끔 있다보면 예술적인 면이
타고난거라 생각이 들어
어머니 이걸로 부자 될 순 없지만 왠만큼 벌이
음 그럼됐지 뭐 쫄기는 임마
세레모니 그릇을 더 비우라던 누구
그 누구가 대체 누구였더라 문득 궁금해지네
걔는 이미 알고있었어 내 그릇의 깊이
그래도 여전히 경솔한 새끼
누가 뭐래도 난 Still Here
좀 나눠담긴했지 여러 곳에
내가 사랑하는 이와 형과 동생 내겐 Temple stay
머물수 있는것 만으로 압도적 thanks
내 얘기를 들어줬어 너넨
때론 베일만큼 날선 언어들 또 폐허처럼 험해
어쩌다 하는 랩이라 흘려듣지는 말아줘
모든건 진심 알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예술보단 Life 저승보단 진흙탕
진짜 중요한 건 이미 알고있어
모두 다 이루기 전까지 죽지마
자 심호흡 안 지쳤어 그냥 잠시만 심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