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가 항상 감각보다 더 빠르게
뒤돌아봐 세상만 살아가기 따분해
결과 난 다시 박자 탈 생각만 가득해
내가 가장 편안한 장소 가슴 따듯해
결국은 힙합이었어 속마음에서 제일가던 거
내가 사랑하던 바로 그거 멋진 놈이 하던 거
비기 우탱 클랜에서 느끼던 박자감부터
먼저 보일 테니 거기에 멈춰서 잘 듣고 있어
유행 따라 랩 하긴 반대 가오 살았던 한때는
꼴값 그 자체 반백수 자아가 비대해 곤란해
짠해 실력 완전 아마추어 뭘 탓해
지금 전부 추억인 듯해 나이 든 게 와 닿네
장르 음악이 나의 가장 깊어진 파이
나와 타인 사이 간극이자 곧 차이
정체성 이자 개성 내가 만든 내껄보면 제법 해 먹통
목 메고 꽤 성실하게 성장을 했어 매번
그게 칼 Like 대거 양날이 존재했어
얻은 거에 비례로 놓쳐 잃어 버렷어 내꺼
누구에게 굽히지 않았고 아이 흉내 내 떼써
나의 패턴을 새겨 귀에다가 준비가 됐어
비슷 피터팬 난 아직도 어린듯해
나란 애의 본질은 애새끼인가 매번 삐끗 해
살짝쿵 어긋날 땐 신나 자극적 이게 돼
왜인지는 몰라 타고 난 느낌인가 이해 깊게 돼
거창한 건 아냐 자아 저쩌고 말이야 그저 아주
사소한 목표 이어 가야지 부끄럼 알아야 될 때
지났다고 알아 끝나 이거 끝장 봐야
지긋지긋해 이제 세상에 보여주고 증명해 나갈 나야
다듬고 깍아둬 내 플로는 반짝여
가장 가까운 사이 나와 힙합이 나아가던
시간 난 달라져 킥 스네어 두 박 맞어
봐 봐 예리한 감각 이어가 그곳에 닿아가 더
다듬고 깍아둬 내 플로는 반짝여
가장 가까운 사이 나와 힙합이 나아가던
시간 난 달라져 킥 스네어 두 박 맞어
봐 봐 예리한 감각 이어가 그곳에 닿아가 더
시간은가 항상 감각보다 더 빠르게
뒤돌아봐 세상만 살아가기 따분해
결과 난 다시 박자 탈 생각만 가득해
내가 가장 편안한 장소 가슴 따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