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euiyoram 앨범 : 부덕사
작사 : saeuiyoram
작곡 : saeuiyoram
편곡 : saeuiyoram
수많은 물음과 울음을 담아두기엔
내 우물은 이미 금이 가버렸네
빛바랜 마음에 물이 새고 있는 건
어디에 누군가 담아두겠지
가증스러운 울음소리 닥쳐줄래
난 관심 없네
내 물음과 울음은 누가 답해주려나
아 그러기에 난 너를 믿지 못해
빛바랜 마음에 해가 들지 않는 건
너로 비춘 나의 그늘 때문인데
따라오는 그림자를
잊지 말고 밝혀줘
널 믿진 못해도 사랑할 수는 없는 걸까
그럴 순 없나
어쩔 수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