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찬란하던 여름은 가고
차갑게 식어버린 거릴 걷는다
너와 나 함께 걷던 이 거리 위로
이제는 낯선 발걸음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할 수 없었던
그 짧은 한마디가
가슴 속 가슴 속 가슴 속 깊이 메어와
날 이렇게 괴롭힌다
언제나 함께할 것 같던 날들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던 거지
너와 나 함께 했던 시간들 위로
이제는 그리운 추억들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할 수 없었던
그 짧은 한마디가
가슴 속 가슴 속 가슴 속 깊이 메어와
날 이렇게 괴롭힌다
밤새 나눈 대화와
함께 웃던 순간들
이제는 멀어져 간다 아 -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할 수 없었던
그 짧은 한마디가
가슴 속 가슴 속 가슴 속 깊이 메어와
날 이렇게 괴롭힌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 한마디가
날 이렇게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