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메말라 버린 곳에서
오늘도 묵묵히 견뎌냈어요
가시 위에 먼지가 쌓여도 아무도 신경 쓰질 않아
원래 난 혼자였지만 언제쯤 익숙해질까
아득해지는 기억 속에 내가 있다면
이따금 날 보러 와줘
사랑을 가득 담아 꽃을 피워 보일 테니
오랫동안 머물러줘
너의 온기를 느낄 수 있게 날 안아줘
그러다 이 외로움이 잦아들 때쯤 떠나가주길
사랑을 가득 담아 또 찾아와주길
아득해지는 기억 속에 내가 있다면
이따금 날 보러 와줘
사랑을 가득 담아 꽃을 피워 보일 테니
오랫동안 머물러줘
너의 온기를 느낄 수 있게 날 안아줘
그러다 이 외로움이 잦아들 때쯤 떠나가주길
사랑을 가득 담아 또 찾아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