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봄은 더디 오고 노래 박성훈 ┃ 작사/작곡 박성훈
따뜻한 햇볕 내리는 오후 좀이 쑤셔 나선 길
찬바람 아직 물러나지 않은 겨울을 알리고
일요일 한적한 공원에는 앙상한 나무 두 그루
그 모습 텅빈 내 마음 같아 한참을 바라본다
수줍게 피어난 동백꽃 조심스레 계절을 재촉하는데
손에 잡힐 것 같던 새봄은 왜 이리 더디 오는지
따뜻한 햇볕 내리는 오후 부푼 맘 안고 나선 길
찬바람 아직 물러나지 않은 겨울을 알려온다
수줍게 피어난 동백꽃 조심스레 계절을 재촉하는데
손에 잡힐 것 같던 새봄은 왜 이리 더디 오는지
따뜻한 햇볕 내리는 오후 부푼 맘 안고 나선 길
찬바람 아직 물러나지 않은 겨울을 알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