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still awake, 새벽 네 시에 빌어 소원을
잠자기는 글렀지 이젠 빌어먹을
애들이 낼 만나재, 쌓인 숙제와 과제
모두 바쁘니 이번 만남은 미룰 수밖에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
아직 태민이는 연습실에, 윤호는 학원 시작
나도 빛나게 보일까 누구에겐
눈 깜빡하면 뒤쳐지고 있는 것 같아
밤낮이 바뀐 내게 청춘은 사치
우울함이 때론 몰려오지 먹구름같이
근데 가인이 말대로 슬럼프는 또 다른 기회
우리 삶은 재밌기도 해 예측할 수 없기에
떠오른 비유, 내 머릿속은 검은빛의 바다
그 깊은 심연 속은 가족마저도 못 알아
내 소원은 편히 하루라도 잠드는 것
그거면 충분해, 난 더 바랄 것이 없어
It’s gonna be fine
변함없는 밤하늘의 별처럼
내 곁에 있어 준다면
그럼 나 힘들어도 웃어볼게
It’s gonna be fine
어젯밤에 우리가 그린 꿈처럼
네가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그럼 나 힘들어도 웃어볼게
It’s gonna be fine
먹구름으로 찬 내 단칸방에 하늘
내 음악을 놀림거리로 썼지 사람들은
이 악물고 방문을 잠갔지
반드시 이뤄낼 거라고 네가 꿈을 짓밟아도
하루 종일 울고 곡을 쓰는 것을 반복해
열등감이 원동력이 되어 잠 못 들어 맬
처음으로 섰던 무대, 나를 향한 그 함성 소리
내 동생의 말 잊히지 않아 오빠가 짱이라고
I got 99 problems, 지하철에서 난 잠이 와, 또
아직 어리고 부족한 게 많아도
인생은 새로움의 연속뿐인 마라톤
생각보다 웃을 일이 많지
좋은 친구들이 아직 내 옆에 있으니 계속해야만 해 더 빨리
모두 각자 다른 꿈을 가지고 맞서
보란 듯이 현실의 벽을 넘어보자고
It’s gonna be fine
변함없는 밤하늘의 별처럼
내 곁에 있어 준다면
그럼 나 힘들어도 웃어볼게
It’s gonna be fine
어젯밤에 우리가 그린 꿈처럼
네가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그럼 나 힘들어도 웃어볼게
It’s gonna be fine
비가 와 차 문에 뭉개진 신호등의 빛들
입김을 불어 그린 선들은 삐뚤
어질러진 차선은 마치 내 마음속,
뒤틀린 내 감정, 아무도 날 못 알아줘
집 오자마자 방으로 직행하고 펴 일기장
써 내려가 맘을 절대 엄마한텐 비밀이야
숙면 시간 3시간, 작업 시작은 4시 반
잠 못 들어, 놓친 내 목표에 대한 배신감
그래도 내 옆에 있어 주는 친구들
기록에 남진 않더라도 남고 싶어 너의 기억 속
전교 회장 됐고 또 난 누군가의 오빠
표현하진 않았지만 무거운 책임감
그래 모두 알겠지만 인생이란 게
나의 바람대로 안 되는 일 투성이지 그래
그래도, 지나고 보면 모두 별 거 아닌 일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다시 꽃이 피듯
It’s gonna be fine
변함없는 밤하늘의 별처럼
내 곁에 있어 준다면
그럼 나 힘들어도 웃어볼게
It’s gonna be fine
어젯밤에 우리가 그린 꿈처럼
네가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그럼 나 힘들어도 웃어볼게
It’s gonna be fine
Everything fl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