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향해 미칠듯이 짖어 대
주인 칭찬 한마디에 우쭐우쭐 해
저잣거리 구석구석 코를 들이 밀어
구린내가 제일 심한 자리를 지켜
토실토실 살이 오른 토끼를 찾고
방심하고 있을때 뒷목을 잡고
사정없이 물어대 기절을 시켜
어떤 녀석들은 보기보다 질겨
아무리 그래봐야 소용이 없을걸
이미 내입에 제대로 물 렸는걸
한번에 끊어지면 너무 재미 없어
신나게 즐길때까지만 버 텨줘
지붕위 날아앉은 닭이 되고 파
저 자리에 오를 꿈을 꾸지 난
폼나는 감투 벼슬 하나씩 달고 (달고)
저 아래로 호가호위 아오
잘 봐둬라 미친개 (미친개)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개
사방에서 들려오네 개 소리
귀기울여 들어보면 헛 소리
잘 봐둬라 미친개 (미친 개)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개
아무리 거창해봐야 개꿈
개구리도 한마디 하네 개굴 (개굴)
잘난 사람들만 모여든다는 자리
하는 짓은 왜 그러냐 다 똑 같이
너나 할것 없이 주고받는 난장
그런 꼴을 보자니 나 참
하나를 보고 나면 알게 되는 열
그러는 너흴 보며 내가 받은 열
음흉하게 은밀하게 풀어놓은 dis
당해봐야 정신차릴지 like this
자랑스레 끼고 있는 절대 반지
골룸을 데려다가 빼앗아야 할 지
고민 고민 해봐도 방법이 없어
머리를 싸맬수록 두통만 커져
웃다가 자빠져서 코가 깨질 판
지나가던 강아지도 한소리 할 판
미친개를 잡을땐 타구봉이 장땡
그래도 안된다면 줄행랑이 상책
잘 봐둬라 미친개 (미친개)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개
쓸데없는 생각일랑 접어 두게
사람들의 말처럼 그만 꿈깨
으하하하 미친개 (미친개)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개
잘난척 해봐야 토사 구팽
풍전등화 목숨이나 가서 구해
잘 봐둬라 미친개 (미친 개)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개
쓸데없는 생각일랑 접어 두게
사람들의 말처럼 그만 꿈깨
으하하하 미친개 (미친개)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개
잘난척 해봐야 토사 구팽
풍전등화 목숨이나 가서 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