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봤을 때
하얀 향기의 꽃을 만났지
네게 다가가면 갈수록
시들고 희미해져
사랑이란 이유만으로 서로를 믿고 기댔었는데
결국 남겨진 건 미움밖에 없잖아
우리에게 조금만 더 간절함이 있었더라면
내게 조금만 더 간절함이 있었더라면
내가..
너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너와 어쩌다가 멀어지게 된 걸까
너와 어쩌다가 손을 놓게 됐을까
우리.. 우리.. 우린
사랑이란 이유만으로 서로를 믿고 기댔었는데
결국 남겨진 건 미움밖에 없잖아
너라는 존재가 내겐 중요하지 않았던 거 같아
조금만 더 천천히 너를 알게 됐었다면
너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너와 어쩌다가 멀어지게 된 걸까
너와 어쩌다가 손을 놓게 됐을까
우리.. 우리..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