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게

정동연
앨범 : 비가 오는게
작사 : 여재민, 정동연
작곡 : 여재민
편곡 : 여재민, 차준환
늘 비오는게 싫었던 내가 8월의 너를 만났던날 참 행복했어
불쑥 우산을 내밀었을때 수줍게 인사하며 웃어주던 널 다시는 볼수 없겠지
이젠 두발이 젖도록 기다리지않고 차가운 손을잡고 걷지 않아도 괜찮아
조금 지나면 비가 그칠것도 아는데 근데 왜 자꾸만 눈물이 나는걸까
잘지내 이런 진부한 인사라도 꼭 전하고 싶어 혹시 내 생각에 아픈건 아닌지
사랑도 아팠던 이별도 서로 깊어지기전에 끝냈더라면 이렇게 그립진 않을텐데
분명 아무것도 없었던 하루 어느새 흠뻑젖을만큼 비가 내렸어
문득 다가와 안아주던 너 너무도 그리워서 불러보아도 빗소리에 가릴텐데
잘지내 이런 진부한 인사라도 꼭 전하고 싶어 혹시 내생각에 아픈건 아닌지
사랑도 아팠던 이별도 서로 깊어지기전에 끝냈더라면 이렇게 그립진 않을텐데
알면서도 모른척하던 나를 원망해 이젠 행복하길 바랄게
잘지내 아픈 기억도 그림움도 견뎌내볼게 가끔 생각나면 모른척 해볼게
언젠가 다시 비가 오면 전부 너로 물들었던 그 순간들을 이제는 그리워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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