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리다

지광민
앨범 : 그리고 그리다
등록자 : 다흰..

이젠 모두 버릴게 처음 만난 날까지
다시 나를 돌려놓은 채 살아갈게
내 맘속에 먼지처럼 남아있는 너
다 지워내 또 비워내볼게..

너를 닮은 모습에 아직 난 왜 아픈지
하루라도 너를 보낼 순 없는거니
니가 내게 새겨놓은 상처에서도
니 손길을 여전히 난 느낄 수 있는데..

다시 너를 볼 수 없다는 걸 알아
기억마저 지워져 가는 걸 알아
그저 너의 모습만을 그리고 그리다가
조금씩 너를 보낼 수 밖에..

너도 가끔 이렇게
(사랑에 지쳐 나를 생각할까)
너무 아픈 그런 날에 날 기억할까
이젠 아무 상관없는 나란 사람이
니 기억을 멍들게 할까봐..

다시 너를 볼 수 없다는 걸 알아
기억마저 지워져 가는 걸 알아
그저 너의 모습만을 그리고 그리다가
조금씩 너를 보낼 수 밖에..

rap) 너무 사랑했던 날이 너무 많아 난 아픈가봐
내 가슴은 너를 위해 병드나봐
난 다시 사랑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내 헌신적인 사랑의 결말인가
난 왜 이렇게 바보같은건데
널 잡으려고 했었던게 후회가 돼
마지막까지 아름답지 못했던 내사랑에
fallin' agian

다시 내게 올 수 없다는 걸 알아
기억마저 지워야 하는 걸 알아
그저 너의 모습만을 그리고 그리다가
조금씩 나를 잊어가는 나..

다시 사랑할 수 없다는 걸 알아
기억마저 지워져 가는 걸 알아
이제 너의 모습마저 버리고 버리다가
조금씩 나도 잃어 가는데 ...

♤ 내 눈물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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