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이미알고 있었나봐
혼자 떠나가야한단 것을
세상에 불빛들이 참 많아서 달을 보지 못했지
달은 항상 하늘위에 있겠지
그림처럼 같은곳에 항상 걸려있겠지
나는 달이 져가는지 모르고
저달은 혼자서 헤어짐을아파 하겠지
고갤 들어 달을 볼걸
진짜 달은 하늘에서 지는데
새벽녘 물가에 비친 달을 보며 행복한줄 알았어
아 저별빛들과 아 잘지내겠지
아 달이 날찾는줄 모르고 우리는 멀어져갔어
달은 항상 하늘위에 있겠지
그림처럼 같은곳에 항상 나를 보겠지
달은 결국 먼곳으로 떠났고
이미 멀어져간 달을보며 나는 울고있어
그곳에선 누군가 알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