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어느새 붉게 물든 노을 지고 어두워지면
집으로 가는 길 눈길이 머무는 그자리에 서서
오늘따라 밝게 웃는 미소에
무거웠던 내 발걸음 힘차게 내딛는다
힘들었던 날에 나를 위로해 주려고 있는 저기 밤하늘 아래
언제나 빛나는 오늘 이밤 너와 함께라 가득한 밤이야
어슴푸레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기울여
저 멀리서 나를 부르며 달려와 내게 안겨서
내귓가에 속삭이는 한마디
지쳐있던 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어
힘들었던 날에 나를 위로해 주려고 있는 저기 밤하늘 아래
언제나 빛나는 오늘 이밤 너와 함께라 가득한 밤이야
힘들었던 날에 나를 위로해 주려고 있는 저기 밤하늘 아래
언제나 빛나는 오늘 이밤 너와 함께라 가득한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