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디고 이겨야 돼 아이야
친구의 심장 앞에 BYE III
때론 미친 듯이 CRY III
그 와중에 날 잃었어 III
나도 모르겠어 우리
베프는 아니었지만
함께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너의 부모님을 안았을 땐
내가 아니라 심장이 울더라
건네지 못했어 어떠한 위로
너와 서있는 당신들의 기로
함부로 공감 못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내 인생의 뒤로
좋았던 사람이 떠나가
마치 정해진 때마다
심장을 긁히곤 해
허무와 공허를 비집고 나오다가
말 한마디만 걸어줄래?
나랑 친하지 않아도 돼
이제는 술 없이도
슬픔을 이기는 놈이 되었음 해
수도 없이 생겨나겠지
익숙해져야만 해 빈자리에
난 다시 또 다시 또
견디고 이겨야 돼 아이야
친구의 심장 앞에 BYE III
때론 미친 듯이 CRY III
그 와중에 날 잃었어 III
눈 앞의 너를 보내줘야한다는
아이러니를 쓰게 삼켜야했어
나는 어린아이였기에 늘
그래도 다 잊고
이제는 없다고 믿었는데
네가 옆에 있는 듯해
이 노래를 만드는데
I’ll dance with your ghost
손을 잡고 발을 맞춰
언젠간 사람들이
너를 위한 노래를 불러
춤을 잘 추진 못하지만
거울을 보면 혼자겠지만
난 멜로디와 글로 스스로를 위로해
그 누구도 아니라 날 위해
우는 것보다는 낫기에
견디고 이겨야 돼 아이야
친구의 심장 앞에 BYE III
때론 미친 듯이 CRY III
그 와중에 날 잃었어 III
견디고 이겨야 돼 아이야
친구의 심장 앞에 BYE III
때론 미친 듯이 CRY III
그 와중에 날 잃었어 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