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찾아온 너란 큰 세상 속에
두 눈을 감고서 온전히 널 느껴
쓰린 아픔들도 서서히 아물어가
눈을 뜨니 앞엔 네가 보여
나의 공간 속에 드리운 너의 온기에
시들어 버린 내 맘은 꽃을 피우고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순간이야
이대로 네게 잠겨
간절히 바래왔던 너와 이 순간이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시간이 되어
애타게 서로의 마음을 모두 모아
끝까지 이어지길
익숙한 기억처럼 따스한 품속에
조용히 놓아둔 나의 마음을 피워
애타게 서로의 마음을 모두 모아
끝까지 피어나길 바래
어느새 다가온 너라는 벅찬 계절
커다란 세상 속 난 감히 눈을 떠
설명할 수 없는 감촉들과 모든 게
마치 그려놓은 풍경화 같아
나의 공간 속에 드리운 너의 계절에
시들어 버린 내 맘은 꽃을 피우고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순간이야
이대로 네게 잠겨
간절히 바래왔던 너와 이 순간이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시간이 되어
애타게 서로의 마음을 모두 모아
끝까지 이어지길
간절한 마음속에 피운 모든 날이
가득 짙어진 나만의 계절이 되어
애타게 서로의 마음을 모두 모아
끝까지 이어지길
익숙한 기억처럼 따스한 품속에
조용히 놓아둔 나의 마음을 피워
애타게 서로의 마음을 모두 모아
끝까지 피어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