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른 내일
해야 할 게 너무 많지만 시간을 내
네 말이 맞아 우린 변했네
네 말이 맞아 난 이거밖에 안돼
그냥 좋다는 말은 바보 같네
그냥 이란 말 밖에 안 나오네
뻔한 사이였지 뭐 없지 다른게
sex만 하고 우린 말이 없지
숨기는 게 보여도 아무 말을 안 해
오해 속 빛바랜 이해관계
무뎌진 내 감정에 해가 저무는데
관심도 없는 넌 아직도 내 옆에
행복이란 건 도파민 같아
행복이었던 우린 쳐다봐 다른 곳
이것밖에 못 벌어 난 없어 능력도
꿈을 쫓아갈래 난 눈이 멀었어
난 눈 뜬 장님이야
난 눈 뜬 장님이야
난 눈 뜬 장님이야
눈앞에 있는 널 그냥 두고
눈앞에 있는 널 그냥 두고 왔어
눈앞에 있는 널 못 본척했고
눈앞에 있는 네가 소중하다는 생각을 버렸어
이제 우리 사이의 끝이 보여
멀리 보자는 말은 너무 멀리 가버렸고
우린 서로 눈을 감지 또
예전의 모습도 이젠 보이지가 않아
이건 사랑이 아냐 그냥 정이라고 하자
할 일이 너무 많아 너무 많아
안정감을 느끼기엔 내가 부족하잖아
Don’t cry anymore
Say goodbye 이대로
Let you go 눈 딱 감고
I’m a blind, I’m a blind
어제와 다른 내일
해야 할 게 너무 많지만 시간을 내
네 말이 맞아 우린 변했네
네 말이 맞아 난 이거밖에 안돼
여기까지인가봐
난 눈 뜬 장님이 돼버렸네
난 눈 뜬 장님이 돼버렸네
난 눈 뜬 장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