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내린 눈속으로 사라진
지난 나의 겨울날의 기억이
지금 다시 내리는 눈속에 흐르고 있나..
널 사랑했던 나의 마음만으로
우린 함께 머물 수가 없었네
그렇게 너 떠나가던 밤도 내리던 겨울..
[반복]
그대 작은 손을 꼭잡고
우리 앞에 펼쳐진 하얀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 둘이 함께 한다면
이세상 어디도 갈 수 있을것만 같았어..
이세상 그누구보다 널 사랑해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지만
다시 내리는 저 하얀 눈속에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여린 그미소..
언젠가 나의 삶이 끝나버리면
우리가 함께 했던 그날의
하얀 눈처럼 산산이 부서져
못다한 너와 나의 약속
하얗게 비춰줄 수 있기를 바래...
♡ 바라면 바랄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