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물질을 섞으면 폭발한다고요?

하얀 곰 하푸
앨범 : 하얀 곰 하푸의 과학 대모험 - 물질편
작사 : 정미현
작곡 : Mate Chocolate
“네?! 서로 다른 물질을
섞으면 폭발한다고요?”
“응! 그걸 화학 반응이라고해.
지금까지 우리가 배웠던 고체가
액체로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것은 온도에 의해 물리적으로
상태가 변하는 ‘물리 반응’이었어!”
“아! 그럼, 화학 반응은
뭐가 달라요?”
“어떠한 화학 물질이
변화를 겪어서 다른 물질로
변화하는 과정이야. 상태만
변하는 게 아니라 아예 작은
알맹이인 분자의 모양이 변하는 거야!
하푸가 생각한 다이너마이트가
펑! 터지는 것도, 그리고 불꽃놀이가
펑! 터지는 것도 모두 화학 반응이야!”
“우와! 불꽃놀이도요?
화학 반응으로 멋진 예술을
만들다니…! 멋지다.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어떻게 나온 거예요?”
“금속원소를 태웠을 때 각각
특유의 색으로 나타나는 데,
칼슘은 주황색, 나트륨은 노란색,
바륨은 초록색,
스트론튬은 빨간색,
칼륨은 보라색, 구리는
파란색으로 나타나! 폭발 말고도
다양한 화학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우리가 인식하고 있지 못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서도
화학 반응이 일어나고 있어!”
“정말요? 뭐지?”
“요리를 할때 고소한 냄새가 나고,
핑크색이었던 고기가 갈색으로
구워지고, 계란의 노른자가 단단하게
익는 이 모든 변화가 다 화학 반응이야!”
“아~ 음식을 요리하는 것도
화학 반응이구나!”
“또 자전거나 기계, 쇠 파이프 등
금속제품이 녹스는 것도 화학
반응이야. 산소나 물과 만나
일어나는 반응이지.”
“우와 신기하다! 또요! 또
알려주세요!”
“비누가 더러운 손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도 화학 반응이야!
비누는 물이랑도 친하고
기름과도 친해서 물에 쉽게 녹고,
기름때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
하하하. 내가 너무 말이 많나…?”
“하하. 아니에요! 더 알려주세요.
박사님!”
“그래도 될까? 고마워. 누군가에게
이렇게 알려주니까 너무 신이 난다!
숲의 나무가 종이로 만들어지기까지도
상당한 양의 화학 물질이
사용 된단다. 화학 반응을
이용해서 다양한 특수 종이가
만들어지고 있어. 물에 젖지 않는
종이도 나오고, 찢기지 않는
종이도 나왔대! 더 알려줘도 될까?
우리가 마시는 물 뿐 아니라 수영장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염소라는 게 있거든~”
“염소요? 메에에에. 염소가
물을 깨끗하게 해준다고요???”
“하하하하. 푸하하하하. 아.
음음. 미안… 푸흡… 아니..
그 염소가 동물 염소가 아니고,
화학 원소인 염소를
얘기하는 거야.”
“화학 원소요?”
“응! 저번에 내가 분자에
대해서 알려줬었지?”
“네! 작은 알갱이들이요!”
“그래. 맞아! 물질을 확대하고
또 확대하고 계속 확대하다
보면 작은 알갱이들인
분자가 있어.”
”그 분자들은 다시 원자로
구성이 되어있단다!”
“어! 분자가 제일 작은 단위가
아니란 거네요!?”
“맞아. 원자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다른 종류의 분자가 생겨나지.
예를 들어 물 분자는”
“우리는 수소!”
“안녕, 수소 쌍둥이! 나는
산소야! 합체!”
“이렇게 수소 원자 2개, 산소
원자 1개가 만나서 만들어진 거고,
이산화탄소 분자는”
“안녕, 나는 탄소야!”
“우리는 산소! 합! 체!”
“탄소 원자 1개와 산소 원자
2개가 만나 만들어졌어!”
“아 그럼, 염소는 수소, 탄소,
산소들처럼 분자를 만드는
원자군요!”
“그렇지!!! 원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얘기해줄까?”
“네!”
“원자는 가운데에 원자핵이 있고
그 주변을 전자가 돌고 있어.
원자핵은 또 중성자와 양성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으어… 어렵다….”
“원자마다 양성자의 개수가 달라.
그래서 원자의 종류는 원자핵 속의
양성자의 개수로 나누는데
이 세상에 발견된 원자의
종류는 약 100개! 그 원자
종류를 원소라고 해!”
“으악… 분자.. 원자.. 원소까지!
대체 얼마나 더 작게 쪼개지는
거예요? 정말 신비롭다…”
“과학의 세계는 우주처럼
무한으로 점점 커지기도 하고
원자처럼 점점 쪼개지며
작아지기도 해. 그게 과학의
참 매력이랄까…?”
“그러니까요! 정말 과학 공부는
끝이 없겠어요.”
“맞아. 나도 정말 코딱지만큼
알고 있는 걸 거야…”
“에이. 박사님은 물질에 대해서
모르시는 게 없는 이물질
박사님이시잖아요!”
“아니야. 나도 아직 멀었는걸…
아직 많이 부족한 박사라고.”
“아니에요. 박사님! 제가
박사님한테 얼마나 많은 걸
배웠는데요!”
“정말이야? 고마워. 내가
더 열심히 공부해서 물질계의
최고의 박사가… 되.. 될 수 있을까…
나는 정말.. 아직 멍청해!!
으아아아앙!!!!
“박사님! 그동안 잘 알려주셨잖아요!
그만 우세요. 이물질 박사님!”
“나.. 잘할 수 있겠지…?”
“그럼요! 박사님은 할 수 있어요!!!
자, 어서 더 알려주세요. 박사님!”
“그럼,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에
대해서 알아볼까? 정말 재밌을 거야!”
“내 몸이 원소로 이루어졌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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