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우 앨범 : 사랑을 말하기 전에
작사 : 미소, 한시우
작곡 : 미소
편곡 : 제뉴인 (Genuine), 미소
저 멀리 석양이 붉게 흩어질 때 떠오르는 한 사람
혹시 너도 보고 있을까 우리를 닮은 보랏빛 하늘을
미소 띈 얼굴로 날 바라볼 때면 마냥 행복해져서
금새 불안해지곤 해 이 순간도 그저 추억이 될까봐
이따금씩 나를 좇는 설렘과 두려움 때문에
그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해서 오늘도 고민해
언젠가 너의 내일이 나의 일상이 되고
서로의 가슴에 우리만의 공간이 생길 때
외쳐볼게 내 모든 건 너라고
지켜주고 싶었어 아픈 기억 상처까지도
오늘을 기억해 너의 발걸음 맞춰 걷는 내 모습
언젠가 너의 내일이 나의 일상이 되고
서로의 가슴에 우리만의 공간이 생길 때
외쳐볼게 내 모든 건 너라고
가끔씩 어두운 네 모습에
이 공간은 밤으로 가득해
그 때 내가 곁에 있을게
그 밤하늘에 은하수를 그려줄 테니
지금 내 눈을 보면서 사랑한다 말하고
그대가 천천히 다가와 내 품에 안기면
속삭일게 우리 영원하자고
너를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