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소란스러워
이내 한숨만 내쉬던 오늘
나 혼자만 제자리 같아서
주저앉아 울고 싶은 하루
잠깐만 멈춰 나를 봐줄래
아주 잠시만 말이야
조금은 서툰 나의 위로가
지친 네 어깨를 안을 수 있게
울면 좀 어때
가끔 쓰러지면 어때
어른인 척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아픈 만큼 울어
네 맘이 다 풀릴 때까지
괜찮아 잠시 쉬어가도 돼
잠깐만 멈춰 나를 봐줄래
아주 잠시만 말이야
조금은 서툰 나의 위로가
지친 네 어깨를 안을 수 있게
울면 좀 어때
가끔 쓰러지면 어때
어른인 척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아픈 만큼 울어
네 맘이 다 풀릴 때까지
괜찮아 잠시 쉬어가도 돼
너의 맘을 다 알 순 없지만
잠시만 너를 끌어안고서
내가 봄이 돼줄게
그저 울고 싶을 땐
마음이 풀릴 때까지
울어도 괜찮아
울면 좀 어때
가끔 쓰러지면 어때
혹시 넌 어때
때론 무너지면 그때
못 이기는 척 내게 기대도 괜찮아
아픈 만큼 울어
네 맘이 다 풀릴 때까지
괜찮아 잠시 쉬어가도 돼
괜찮아 다시 일어 서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