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넌 떠나간거니
아직 난 믿기질 않아
이별을 몰랐듯 몇번씩 했던 나
주문처럼 되뇌어 보지만..
마음을 여미어 봐도(니가슴이 들어와)
자꾸만 서성이게 돼
너라는 햇살에 검게 거을린 맘이
이제는 아픈줄도 몰라..
너를 어떻게 미워하라는 거니
화난 모습도 너무나 보고싶은데
내가 싫어졌다면 그것도 미안한데
싫어지게 만든 건 나이니까..
너에게 느낀 두눈은(다른사람이 와도)
누구도 볼수가 없어
너의 큰 어깨에 익숙해진 내몸은
어디도 기댈 곳이 없어..
너를 어떻게 미워하라는 거니
화난 모습도 너무나 보고싶은데
너만 따라가기도 숨이 찼던 나라서
이별같은건 생각한 적 없는데..
너를 어떻게 잊고 살라는 거니
지난 몇해가 너와의 추억뿐인데
너를 사랑하기도 모자랐던 나라서
미워하는 법을 난 모르는 걸...
돌아서는 법을 난 모르는 걸...
♡ 바라보는것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