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또 돌아올 땐
가슴 뛰던 그때가 생각이 나
미친 듯이 사랑했었고
미친 듯이 그리워하고
그렇게 널 그려보곤 해
참 기뻤어 너를 만나서
놓고 싶지 않았어 네 손을
미안해 너에게 나는 부족해
상처를 핑계로 덧칠해 널 울린 나라서
더 사랑할 수 있었는데
널 웃게 할 수 있었는데
후회돼 널 그리며 쓴 사랑 이야기
힘들었어 사랑을 원한 너의 눈에
눈물 한 방울방울이 내게 맺혀서
떠나는 너의 뒷모습까지
손 한번 뻗지 못한 내 모습
오늘도 날 괴롭혀
미안해 너에게 나는 부족해
상처를 핑계로 덧칠해 널 울린 나라서
더 사랑할 수 있었는데
널 웃게 할 수 있었는데
후회돼 널 그리며 쓴 사랑 이야기
잊혀지는 것도 괜찮아
참 아팠잖아 하루하루가
우리 사랑했던 만큼
눈물짓던 날이 더 많은 걸 알잖아
이기적인 나를 더 미워해
미안해 너에게 나는 부족해
상처를 핑계로 덧칠해 널 울린 나라서
더 사랑할 수 있었는데
널 웃게 할 수 있었는데
참 후회돼
미안해 너에게 나는 부족해
상처를 핑계로 덧칠해 널 울린 나라서
더 사랑할 수 있었는데
너를
널 그리며 쓴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