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고 싶어 오늘 밤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도망가려 했지만 참지 못하고 걸었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누구와도 원치 않았어 내일은
뭐지 갑작스러운 이 깊어짐은
마음에 누군가를 담는건 사치일 뿐이라고 여겼고
넌 어떻게 높이 쌓은 문턱을 넘었어
너와 함께 걷던 거리가 난 기억나
분위기 있던 Bar, 슬픔을 지우려 마시던
클럽의 술과는 달랐어 we talk a lot uh
비가 오던 밤이 고마웠어 하나 뿐인 우산 아래
우리에게 내일이 있을진 몰라도
서로에게 집중했지, 그 밤은
넌 물어봤지 내게, 취했냐고
I'm tipsy cuz of you, not Balvenie, Dalmore
너가 보고 싶어 오늘 밤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도망가려 했지만 참지 못하고 걸었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이러면 안 되는데
깨지 못할 황홀한 꿈을 꾸네
피바람이 불던 어두운 내 세상에
어떻게 들어왔어, 다시 날 돌려놔
난 작아져 있지, 맘 빼고 줄 수 있는 게 없어
꽤 많은걸 내버린 대신 꿈에 다 걸었고
믿음은 쉽지 않고 감정 따윈 나누지 않았어
i don't wanna call anybody, don't wanna talk
but 너와 나란히 앉아서 내 어깨에 기댈 때
그 아슬아슬한 상황은 날 더 어지럽게 해
압생트 God damn, 너와 함께 할래
그럼 안돼, Babe call a cap
네 하루에 내가 있을진 몰라도
아니 없는 게 차라리 다행일거라고
지금처럼 거릴 좁히지 말아줘
아니 나를 잡아줘
너가 보고 싶어 오늘 밤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도망가려 했지만 참지 못하고 걸었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이러면 안 되는데
깨지 못할 황홀한 꿈을 꾸네
피바람이 불던 어두운 내 세상에
어떻게 들어왔어, 다시 날 돌려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