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아팠을지 알지 못하는
당신의 큰 아픔
힘겨운 삶 속에 그대의 곁에
스며든 자그만 희망
바랬던 그마저도
그대 힘이 되어주질 못했나
정녕 오랫동안 견뎠던 날들은
그대를 버리려 했나
날아오르고 싶었던
모든 날 그대의 꿈은
삶 속에 조그마한 행복들
그마저도 너무 큰 바램이었나
그대 견뎌내야만 했던
시간은 그대의 편이 아녔나
정녕 오랫동안 견뎠던 날들은
그대를 버리려 했나
날아오르고 싶었던
모든 날 그대의 꿈은
차가운 강물 속에 던져진
피지 못한 한 송이 꽃이 되어서
삶은 이어져야 하지만
또한 나로 인해 삶은 또 태어나
하나 너무 큰 아픔을 간직한
사람에겐 가혹한 시간이 되어
날아오르고 싶었던
모든 날 그대의 꿈은
삶 속에 조그마한 행복들
그마저도 너무 큰 바램이었나
피지 못한 한 송이 꽃은
푸르른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아올라 자유로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