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상실

Roocent
앨범 : 수술자각
작사 : Roocent
작곡 : Roocent
편곡 : Roocent
기울어져 중심이 지구의 반대편까지도 넘어간 듯이
난 이미 눈 감기도 늦었어 바랬던
꿈이나 시시한 것들이 스치며 반회전
작은 손안에도 가득 차게 뭔갈 담기는 어려워
가방은 언제나 작았어
회색도시 서울 여긴 기회만큼 넘치는 페널티
내 TIMELINE은 정치판 SNS 피드보다 더 네거티브
내 에너지 잃어버린 로열티
하나씩 놓치고 말았지
두 다리의 균형이 무너져 바닥은 하늘로 솟구쳐
아마도 구멍이 뚫렸어 머리를 관통해 핏물이 흩어져
사방을 적셔 이 밤까지 붉게
물들여 신사 골목의 미니 RED 쿠페
2월의 바람이 불 때
I THINK I'M READY TO BE DEAD
여긴 나 빼고 다 축제
유통기한 지난 꿈의 부패
내 가면 뒤에 숨어버린 TRUESELF
너조차도 몰라볼 두께
가늠하지 말아 날 쳐다볼 땐
삐뚤어진 나의 시선과
열, 등감이 뿜어 대는 시적 과열
난 죄책의 밤 한가운데
속이 꽉 찬 펜 대를 굴리며 (다시)
균형을 잃어 OUT OF CONTROL
시커먼 물속 안으로 첨벙
CLING CLANG CHAIN 소리는 더
어지럽게 나를 괴롭혀
균형을 잃어 OUT OF CONTROL
시커먼 물속 안으로 첨벙
CLING CLANG CHAIN 소리는 더
어지럽게 나를 괴롭혀
(다시)
공처럼 주고받던 욕설
근데 이건 놀이 따윈 아녔었어
그 사이 틈 속엔 언제나 돈
풍경은 내게 정답을 내리라고 가르쳤어 (UHM)
그래 난 절대, 그래 난 절대
돈 따위에 미치지 않아 누구에도 상처 주지 않아
(다시)
화려하게 장식한 CHAIN OUTFIT
자릿수가 넘치는 PAY
몇천몇백의 기부액과 쏟아지는 SPOTLIGHT
하트와 THUMBS UP 다 지긋해
그게 너의 꿈, 다짐 아니냐고 묻는다면 사실
언어를 잃어버린 존재가 된 듯이
뜻이 없이 뜬구름 같은 말들만 뱉지 알 수 없는 막힘
다시 또 거울 속에 날 봐
난 신의 조각처럼 나를 깎아
하나 어디도 전시되지 못할
모습으로 버려질까 두려운 걸까
균형을 잃어 OUT OF CONTROL
시커먼 물속 안으로 첨벙
CLING CLANG CHAIN 소리는 더
어지럽게 나를 괴롭혀​
균형을 잃어 OUT OF CONTROL
시커먼 물속 안으로 첨벙
CLING CLANG CHAIN 소리는 더
어지럽게 나를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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