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배드엔드 (BADEND)
앨범 : 서울 중독
작사 : 배드엔드 (BADEND)
작곡 : 배드엔드 (BADEND)
편곡 : 배드엔드 (BADEND), 이형석

불편한 숨통 하나 가지고 태어나
여러 난관만 건네주는 매정한
도시 속에서 보기 좋게 고갤 떨군
어른으로 자라왔어 폐허가
됬어 나의
머리 어깨 무릎 팔 다리 발까지
근데도 아직까지 난 서울의 달을 맞이하지 퇴근길 막힌 다리 건너 귀갓길 택시를 타지
잘못된 선택이라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어 집에도 할 일이 산더미라 속돌 내야 돼
올라가는 스트레스만큼 올라가는
미터기를 확인하곤 슬퍼하네
누군 부러워하네
이런 서울의 밤
이런 서울의 삶
이런 서울에 난 살고 있다네 아니 살고 싶다네 잘
여전히 나는 이 길목에 온몸이 엮이고
너저분한 일로 피로감을 느끼고
내일은 진실로 무탈하기를 빌고
하루를 죽이고
하루를 살리고
난 서울에서 살아간다
난 서울에서 죽어간다
난 서울에서 살아간다
난 서울에서
우린 서울에서
살아가
모두 살기 위함이라던 누군가의 말 이제는 조금은 이해가 가네
돌아보면 네가 내게 했던 나쁜 짓 내가 내게 했던 나쁜 짓 결국엔 모두 살기 위한 짓이었다네
모두가 자기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었어 단지 서로
상처받았을 뿐 그런데 미워도
어쩌겠어 그게 여기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 거
이 나이 돼서야 깨달아 후회하는 게 아냐 뒤에 남아 날 여전히 살펴주는 이들에게 미안해
난 이곳에 남아 있기 위해서 애써 나를
상처 냈네 이제서야 깨닫네
서울에서 살아 그 말은 아픔이 많았다네
여전히 나는 이 길목에 온몸이 엮이고
너저분한 일로 피로감을 느끼고
내일은 진실로 무탈하기를 빌고
하루를 죽이고
하루를 살리고
난 서울에서 살아간다
난 서울에서 죽어간다
난 서울에서 살아간다
난 서울에서
우린 서울에서
살아가
이젠 끊어내고 싶어
그만하고 싶어
상처받는 것도
상처 주는 것도
그저 살아가고 싶어
살아남고 싶어
날 잃는 것도
날 잊는 것도
싫어
흔들리고 깨지고 많이도 다치고 아팠지만 그렇기에 다들 이걸 삶이라 불러주는 걸까
인생이란 걸까
추잡한 과거가 내 발목을 잡고 늘어져
있지만 그것 말곤 기억나는 게 없어
그렇기에 다들 지난 아픔들의 자리까지 추억이라 부른 걸까
여전히 나는 이 길목에 온몸이 엮이고
너저분한 일로 피로감을 느끼고
내일은 진실로 무탈하기를 빌고
하루를 죽이고
하루를 살리고
난 서울에서 살아간다
난 서울에서 죽어간다
난 서울에서 살아간다
난 서울에서
우린 서울에서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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