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넨 내가 망하기만 항상 바라지
상관없지 뭘 바란 적도 없었지
눈 앞만 믿어 그 너머를 난 봐야지
이 싸움이 끝날 땐 내 하늘은 다 보랏빛
사방이 적이니 아무도 믿지 못하지
상처 난 다리 가시밭길로만 걸었지
곧 닥쳐올 성공의 파도 반겨둬
그땐 누가 웃을까 유치해 전부 넘겨둬
시간이 오겠지 혹은 날 비켜간 데도
또 다른 날 위해 긴 발자국을 남겨둬
커버린 몸과 다르게 더 많은 꿈을 꿔
날 향한 비난이 더 단단하게 만들어
두 손 모아 바래 굳건히 믿는 곳에
끝없이 시추해 곧 터질 그 기름을 위해
조던 끈을 단단히 더 험난해질 여행
완벽할 순 없지 모든 과걸 전부 고해
그래 다시 한번 앞으로만 가라고
불안과 현실로부터 눈과 귀 가리고
희미한 불빛이 점점 더 선명해지면
상처가 빛이 되겠지 믿어 왔던 것처럼
오지도 않은 일들에 낼 필요 없지 겁
별거 없지 두려움 가면을 벗기면
믿어주고 지탱해 준 사람들
내가 꼭 따라줄게 잔에 달콤함을 한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