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하루 끝에 머물다 허공만 바라 보네
나른한 눈을 슬쩍 감으면 다가와 나를 보네
슬픈 어깨 위로 깊은 너의 위로
힘들어 하던 나의 얘기를 다시 또 다시 되풀이 하고
나만 생각하던 나
너의 오늘은 어땠는지조차 물어보지 못했는데
별일 없는 날이라고 그대가
괜찮은 척 하더라고 그대가
슬픈 어깨 위로 깊은 너의 위로
힘들어 하던 나의 얘기를 다시 또 다시 되풀이 하고
나만 생각하던 나
너의 오늘은 어땠는지조차 물어보지 못했는데
별일 없는 날이라고 그대가
괜찮은 척 하더라고 그대가
지루한 하루 끝에 머물다 허공만 바라 보네
나른한 눈을 슬쩍 감으면 다가와 나를 보네
그대와 내가 내게 그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