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좋아하면서
겉 다르고 속 다르고
이목구비만 갖추었다고
모두가 만물의 영장인가
귀는 아름다운 소리만 듣고
눈은 볼것만 골라보며
입은 열 때마다 칭찬만 쏟아내
세상의 향기는 코로 맡는다
걸러내지 못하는 소리
걸어 잠근 가슴에 쌓여
뜨고 볼 수 없는 그림만 펼쳐저
담을 수 없는 말들이
도무지 맡을 수 없는
냄새로 채워져 있네
시기 질투는 하지 말자
상처 주는 일은 하지 말자
이 좋은 세상 배려하며
그저 웃으며 살자
그저 입으로만 다스려야 할 말들
터져 나오는 것은
막고 잡고 다물어도
속앓이 끝나지 않아서 지
분노는 참아야 해
그래그래 하면서
겉 다르고 속 다르고
뒤돌아서는 남의 말 하는
아직도 그런 사람 있나
귀는 아름다운 소리만 듣고
눈은 볼것만 골라보며
입은 열 때마다 칭찬만 쏟아내
세상의 향기는 코로 맡는다
걸러내지 못하는 소리
걸어 잠근 가슴에 쌓여
뜨고 볼 수 없는 그림만 펼쳐저
담을 수 없는 말들이
도무지 맡을 수 없는
냄새로 채워져 있네
시기 질투는 하지 말자
상처 주는 일은 하지 말자
이 좋은 세상 배려하며
그저 웃으며 살자
시기 질투는 하지 말자
상처 주는 일은 하지 말자
이 좋은 세상 배려하며
그저 웃으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