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의 마음에 왜 그리 불을 지폈었나
다른 어떤 사랑도 그대 앞엔 모두 아니잖소
운명이란 법 앞에 그리 난 죄인이 됐잖소
그대 아닌 사랑은 내겐 구속이 될 테니까
그대 없는 삶이 더 내겐
지옥과도 같은 어두운 밤이니까
그대가 떠나고 나 어찌 살아가
그댄 벌써 나를 잊고 사는 것이오
한참을 돌아서 그댈 찾아내면
나의 이름 한번 불러주시오
그래 어떤 원망도 하지 않겠소
낙화한 장미꽃처럼 살 테니까
그대가 떠나고나 어찌 살아가
그댄 벌써 나를 잊고사는 것이오
한참을 돌아서그댈 찾아내면
나의 이름 한번 불러주시오
그대가 그렇게 떠나갈 맘이었다면
그리울 내 맘을 알아주오
우리의 사랑은 변치 않았소
떠나가지 않겠다 말해주오
그대가 떠나고 나 어찌 살아가
그댄 벌써 나를 잊고 사는 것이오
한참을 돌아서 그댈 찾아내면
나의 이름 한번 불러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