貴方の足が月を蹴った
아나타노 아시가 츠키오 켓타
당신의 발이 달을 찼어
白い砂が夜燈みたいだ
시로이 스나가 야토- 미타이다
흰 모래가 마치 야등 같아
貴方は気付いているんだろうか
아나타와 키즈이테이룬다로-카
당신은 알아 차렸을까
波の向こうに何かあった
나미노 무코-니 나니가 앗타
파도의 저편에 무언가가 있었어
それが何か分からなかった
소레가 나니카 와카라나캇타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었어
少し寂しい
스코시 사비시-
조금은 쓸쓸해
足して
타시테
채워서
足して溢れて
타시테 아후레테
채워서 넘쳐나고
足して
타시테
채워서
足している分だけ
타시테이루분다케
채우고 있는 만큼
過ぎて
스기테
지나서
夜の海を二人歩いた
요루노 우미오 후타리 아루이타
밤바다를 둘이서 걸었어
月の束が氷雨みたいだ
츠키노 타바가 히사메 미타이다
달덩이가 진눈깨비 같아
貴方は気付いているんだろうか
아나타와 키즈이테 이룬다로-카
당신은 알아 차렸을까
岩の隙間に何かあった
이와노 스키마니 나니카 앗타
바위 틈에 무언가가 있었어
それが何か分からなかった
소레가 나니카 와카라나캇타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었어
少し苦しい
스코시 쿠루시-
조금은 괴로워
足して
타시테
채워서
足して 重ねて
타시테 카사네테
채워서 거듭하고
足して
타시테
채워서
足している分だけ
타시테 이루분다케
채우고 있는 만큼
過ぎて
스기테
지나서
月の中を生きる日々を
츠키노 나카오 이키루 히비오
달 속에서 살아가는 날들을
月日と誰かが言った
츠키히토 다레카가 윳타
세월이라고 누군가가 말했어
月の中で過ごす僕ら
츠키노 나카데 스고스 보쿠라
달 속에서 지내는 우리들
言わば月光浴だろうか
이와바 겟코-요쿠 다로-카
말하자면 월광욕인 걸까
波を待つ 月をまたぐ
나미오 마츠 츠키오 마타구
파도를 기다려 달을 넘어서
身体は夜燈みたいに
카라다와 야토- 미타이니
몸이 마치 야등처럼
白く
시로쿠
하얗게
足して
타시테
채워서
足して 忘れて
타시테 와스레테
채워서 잊어버리고
足して
타시테
채워서
足している分だけ
타시테 이루분다케
채우고 있는 만큼
増える月日の上で
후에루 츠키히노 우에데
늘어나는 세월 위에서
僕らの足が水を蹴った
보쿠라노 아시가 미즈오 켓타
우리들의 발이 물을 찼어
背びれが光って揺らめいた
세비레가 히캇테 유라메이타
등지느러미가 빛나며 출렁였어
僕らは泳いでいるんだろうか
보쿠라와 오요이데 이룬다로-카
우리는 헤엄치고 있는 걸까
魚の僕は息を吸った
사카나노 보쿠와 이키오 슷타
물고기인 나는 숨을 들이쉬었어
貴方もようやく気がついた
아나타모 요-야쿠 키가 츠이타
당신도 드디어 알아차렸어
月が眩しい
츠키가 마부시-
달이 눈부셔